안녕하세요 메이플입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도 애정하는
하이디라오 마라소스로 만든
우삼겹 마라 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생각보다 간단해서 뚝딱 해먹었어요ㅎ



재료준비 :
- 우삼겹 50g (냉동)
- 떡 100g (냉장)
- 어묵 4장
- 분모자 3줄 (냉장)
- 대파 약간
- 양파 1/2개
- 깻잎 5장
- 하이디라오 마라소스
저는 이번 신정 때 떡국을 해먹고 남은 떡국떡을 사용했는데요!
기호에 맞게 밀떡, 떡볶이 떡, 조랭이떡 등 모두 좋아요~



야채손질 먼저!
대파는 어슷썰기로 종종
양파 반개는 채썰어서 준비해줬어요



깻잎 꼭지가 모이게 차곡차곡 쌓아서
반 접은 상태로 칼로 꼭지 뭉텅이 톡 잘라내고
깻잎 반을 가른다음 포개서 썰면 깻잎 준비 끝!




어묵도 깻잎처럼 반을 가르고 포개서
손가락 마디 두깨로 썰어주세요
분모자도 어묵과 비슷한 길이로 토막토막
재료들을 비슷한 길이로 준비하는 이유!
조리할 때 균일한 속도로 익힐 수 있고
요리를 마쳤을 때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해요~



이제 조리를 시작해볼게요
중불에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다가
대파가 익기 시작하면 양파를 추가해서 볶아요
양파가 반투명해지기 시작했을 때
야채를 팬 한쪽으로 제쳐두고
우삼겹을 익혀줘요


우삼겹이 익어갈 쯤에 떡과 분모자를 넣어줍니다



떡과 분모자가 말랑해지면
마라소스 2스푼을 듬뿍 넣고
모든 재료에 고추기름이 묻게 볶아줘요



어묵도 살짝 말랑해질 정도로만 볶아준 다음
깻잎을 넣고 숨이 약간 죽으면
불을 끄고 조리 종료!
Tip
어묵은 애초에 간이 짜기 때문에
마라소스가 많이 배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어요

짜잔! 영롱한 우삼겹 마라 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소위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있는 떡볶이는 아니고
흡사 마라샹궈와 비슷한 비쥬얼이죠?

한입에 모든 재료를 먹어보고 싶은 맘에
오뎅+ 분모자+ 양파+ 우삼겹+ 깻잎 탑을 차곡차곡 쌓아서
한입에 왕
너무.. 맛있어요
탱글한 분모자에
고소한 우삼겹
짭짤한 오뎅과 달달한 양파의 조화
마지막으로 향긋한 깻잎까지 완벽하네요ㅠ
떡볶이 레시피라고 써놓고
막상 먹을 땐 떡을 깜빡했네요.
떡도 역시 맛있었답니다 ㅎ
이색적인 떡볶이가 먹어보고 싶을 때
마라 떡볶이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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